NGOD-068 유치원 선생님한테 당한 아내! (한국어 자막)
제 딸이 다니던 사립 유치원의 화창한 날이었습니다. 햇볕이 쨍쨍하고 새들이 지저귀고 있었지만 저에게는 걱정으로 가득 찬 날이었습니다. 전업주부였던 아내가 딸이 다니는 유치원의 ‘학부모회(PTA)’ 임원으로 활동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. 임원은 투표를 통해 결정되었기 때문에 저는 아내가 망설임 없이 그 역할을 수락하기를 바랐습니다.
학부모회 회의를 위해 학교에 들어섰을 때 회의실 맨 앞에 서 있는 아내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. 아내는 약간 불편해 보였고, 저는 아내가 기꺼이 봉사하기로 했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. 회의가 진행되면서 아내가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의미 있는 방식으로 토론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. 저는 아내가 자랑스러웠고, 기꺼이 나서서 변화를 일으키려는 아내에게 감사했습니다.
어느 날 운동회를 준비하고 운동장을 정리하고 있을 때 직장에 다니던 남편이 전화를 걸어 도움이 필요하냐고 물었습니다. 저는 모든 것이 잘 진행되고 있으며 장비 운반을 위해 일손이 좀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. 운동회의 열렬한 팬이었던 남편은 자원해서 와서 도와주겠다고 했습니다.
장비를 포장하고 차에 싣고 있을 때 엔초우라는 중년의 선생님을 만났습니다. 그녀는 제 남편을 보고 약간 놀랐고 운동회에 대한 그의 헌신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. 우리는 몇 분 동안 이야기를 나눈 후 남편과 저는 운동장에 장비를 전달하기 위해 출발했습니다.
영어 자막이 있는 NGOD-068을 시청하고 즐겨보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