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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BD-891 (한국어 자막) 여교사, 모든 것을 제시간에 처리하다
방과 후, 제 제자 마키는 아야하루의 판치라를 몰래 찍기 위해 한적한 곳으로 갔습니다. 마키는 멀리서 인기 소녀를 동경해왔지만 이제 용기를 내어 가까이에서 지켜보기로 했습니다. 그녀는 긴장하면서도 설레는 마음으로 웅크린 채 그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카메라를 준비했습니다. 카메라 셔터 소리와 함께 그녀는 아야하루의 사생활을 침해했다는 죄책감을 떨칠 수 없었습니다. 하지만 사진을 통해서라도 아야하루와 가까워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기 때문입니다.
마키는 자신이 찍은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. 아야하루는 너무 아름답고 완벽해서 마키는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. 마키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런 마음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. 마키는 거절당할지라도 아야하루에게 사랑을 고백하기로 결심했습니다. 적어도 자신의 감정을 말할 기회라도 갖고 싶었거든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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